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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외국인·기관 "팔자" 2.82P 하락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가 주춤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84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820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2.82포인트(0.34%)떨어진 825.4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 급등 소식에 12.61포인트(1.52%) 오른 840.83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41.09까지 올랐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로 출렁거렸다. 이날 장중 최고치는 2002년 4월19일의 858.80 이후 5년3개월만의 최고치다. 개인은 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1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1.25%), 방송서비스(1.84%), 제약(1.08%) 등 10개 업종만 오르고 나머지는 떨어졌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4.04%)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CJ홈쇼핑(4.47%)을 비롯해 키움증권(2.69%)ㆍ평산(2.41%)ㆍ서울반도체(1.82%)ㆍ주성엔지니어(1.13%)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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