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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와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기업인 Kdac(한국델파이)가 최근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Kdac는 계명대에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도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Kdac는 재학생 선발 및 현장실습 참여 지원, 현장실무·연구개발 기회 제공 및 취업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에 대해 계명대는 Kdac의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지원, 대학 보유 장비·시설 활용,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프로그램 구축, 맞춤형 인적 교류(현장실습, 인턴십)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선봉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산업체와 대학이 미래자동차 시장에 기술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 달성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Kdac는 2013년 기준으로 총자산 7,547억원, 매출액 1조2,494억원, 종업원 2,200명 규모의 대기업으로, 자동차 전장품,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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