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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직종 취업기회 노려라

09/13(일) 20:10『심각한 실업난 속에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틈새직종에서 취업의 기회를 노려라』 노동부 서울인력은행은 오는 23~24일 양일간 관악구 봉천4동 서울인력은행이 위치한 센츄리타워빌딩에서 취업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직종을 한자리에 모은 「틈새직종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일반영업원, 상품판매원, 텔레마케팅 등의 판매영업직, 기계조작·조립 등 기능직, 고객관리·안내사무원 등 사무직 및 주차장관리원 등 단순서비스직 등그동안 취업알선과정에서 구인요청은 많은 반면 구직자가 적거나 조건이 맞지 않아 취업성사가 잘 안됐던 14개 직종을 이번 박람회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서울인력은행은 밝혔다. 인력은행은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인쇄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채용규모가 10명이상인 50여개 업체를 참가시킬 예정이다. 또 자체 심사를 통해 작업환경이 유해하거나 자금상태가 나쁜 부실기업은 배제한다. 인력은행은 참가기업들의 업종이 대부분 힘이 많이 들거나 기피 직종임을 감안, 취업박람회에 오는 참가자들에게 별도의 설명코너를 마련, 업종의 현실과 보수 등을 자세히 설명해준 다음 업체들과 면접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인력은행은 취업알선기관에서 3회이상 취업알선 지도를 받은 단순구직자들을 우선 알선하고 고령자, 가정주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간제근무도 주선한다. 서울인력은행의 운영을 맡고 있는 중앙정보고용관리소 이상진(李相鎭)운영실장은 『IMF이후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3D업체와 특수직종은 구인난을 겪는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눈높이를 한단계만 낮추면 취업기회 잡기가 다른 어떤 취업행사보다 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력은행은 틈새직종이 발생하는 데 대해 단순노무직 및 서비스직종은 구인·구직자의 눈높이 차이 즉, 근무조건에 비해 보수 등 대우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고 기능이 필요한 직종은 구인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능분야 및 기능수준의 자격조건을 구비한 적격자를 찾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판매·영업 계통의 직종은 소비규모의 축소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IMF체제하에서 업무실적에 의한 실적급 또는 배당금식의 보수체계를 기피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이학인 기자】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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