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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전국 아파트 93%로 확대"
입력2005-08-30 10:22:18
수정
2005.08.30 10:22:18
향후 5년간 네트워크부문에 5천억원 이상 투자…내년말까지 점유율 7.5% 달성 목표
파워콤은 30일 내년말까지 자사의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커버리지를 전국 아파트의 93%에 달하는 600만 가구까지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순수 네트워크 부문에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말까지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7.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파워콤은 이날 초고속인터넷 시장 진출 관련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올 연말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전체 아파트 가구의 65% 이상인 400만 가구(2005년말 620만 가구 예상)로 늘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워콤은 이어 내년말까지 전국 아파트(2006년 645만 가구 예상)의 93%인 600만가구에 최고 100Mbps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가 제공 가능하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할계획이다. 파워콤은 7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 대비 43%(269만 가구)의 커버리지를 확보한 상태다.
일반 주택에 대해서도 최고 100Mbps급 '엑스피드 광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올해안에 전신주에 광 장비가 부착된 옥외형 광랜 장비를 시범 적용하는 한편 시범 결과를 토대로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파워콤은 올 연말까지 50만명(데이콤 가입자 25만명 포함, 6월말 기준)을 유치하고 내년말까지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7.5%를 달성할 계획이다.
파워콤은 이를 위해 올해 1천730억원, 내년 1천250억원 등 향후 5년간 순수 네트워크 부문에만 5천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박종응 파워콤 사장은 "공정경쟁을 통해 고객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품질 서비스와 합리적 가격 제공으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며 "업계 최대 속도와 품질을 제공하고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를 근간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워콤은 아파트(공동주택)를 대상으로 100Mbps의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엑스피드(XPEED) 광랜'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1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엑스피드 프라임' 등 2종류의 상품을 출시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파워콤은 언제 어디서나 가장 빠른 속도와 특별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품 브랜드를 '엑스피드(XPEED; eXtreme sPeed)'로 확정했다.
파워콤이 출시한 '엑스피드 광랜' 은 월 2만8천원, '엑스피드 프라임'은 월 2만5천원(각각 부가세별도, 3년 약정 기준)의 요금을 책정, 경쟁 사업자의 유사 서비스 대비 최대 25~32%까지 요금이 저렴하다.
파워콤은 향후에 부가서비스로 고객선호도가 높은 PC보안 서비스, 유해사이트차단 서비스, 웹하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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