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미래 R&D인재 육성에 앞장" "미래 품질경쟁력 강화 하자" 우수인력 발굴 대대적 지원 이진우 기자 rain@sed.co.kr “전문지식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고 글로벌 경영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다.” 정몽구(사진)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미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핵심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회장은 29일 서울대에 설치돼 있는 ‘현대ㆍ기아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을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현대ㆍ기아차 연구장학생 특강행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동차 산업이 후세를 위한 영구적 사업을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현대ㆍ기아차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을 자동차 전문 대학원으로 확대ㆍ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전문 대학원이 국내에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전문 대학원은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기반기술 및 자동차 관련 신기술 개발의 중심기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2/29 18:0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