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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ㆍ도요타, 대규모 리콜

포드, 자동속도 조절장치 결함 SUV 380만대<br>도요타, 설립이래 최대 98만대

미국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자동차가 380만대의 리콜을 실시한다. 이는 미 자동차 업계 역사상 5번째 규모다. 또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설립된 이래 최대 규모인 97만8,000대를 리콜한다. 8일 CNN머니에 따르면 포드는 자동속도 조절장치(크루즈 컨트롤 스위치)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에 따라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8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된 포드의 인기 차종 F-150 픽업트럭과 링컨 내비게이션, 포드 브론코스 등이다. 포드는 지난 2000년에도 자동속도 조절장치 결함으로 2번에 걸쳐 총 100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그러나 CNN방송은 지난 6월 포드의 내부 문건을 입수, 약 1,600만대의 차량에 리콜된 차량에 장착된 것과 유사한 종류의 자동속도 조절장치가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에 포드 관계자는 “속도 조절장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인정한다”며 “대규모 리콜을 단행하는 한편 앞으로 문제가 되는 스위치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도 설립 이후 최대 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생산된 4러너 SUV와 T-100픽업트럭 등이다. 이번 리콜은 미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와 함께하는 ‘스페셜 서비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핸들과 타이어를 연결하는 부품이 파열될 수 있다는 소비자 불만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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