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클랜드대, 양변기를 재래식 변기로 교체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대학이 아시아 지역 등에서 온 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며 현대식 양변기를 쪼그려 앉는재래식 변기로 교체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지가 20일 보도했다. 빌 윌리엄스 오클랜드 대학 대변인은 중앙 도서관 화장실의 변기 가운데 9개 정도를 재래식 변기로 바꾼 뒤 시험을 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시티 캠퍼스에 있는 1천400개 변기 가운데 10%를 쪼그려 앉는 변기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중동과 일부 유럽 지역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쪼그려 앉는 변기는 청소하기가 쉽고 휴지와 물을 적게 소비하는 등 위생적으로 좋은 점도 있으나 쪼그려 앉는 게 쉽지 않고 잘못 하면 옷을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변기 교체계획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현지 학생들은 돈을 많이 내는 유학생들의 비위를 맞추는데 급급한 처사라며 “위생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으나 솔직히 말해웃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