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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첨단DVD 대거출품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ICES 2003`에 첨단 DVD 플레이어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고 화질의 `하이퍼 비전(Hyper Vision)`DVD 플레이어와 DVD 레코더 신제품 등 최첨단 DVD 제품을 출품, 지난 2000년의 콤보DVD 플레이어와 지난해 6월 출시한 포터블DVD 플레이어 및 하드디스크북DVD 플레이어와 같은 월드베스트 상품으로 육성해 세계 DVD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DVD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0%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퍼 비전`제품은 고화질(HD) TV 수요고객을 타깃으로 내놓은 모델로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일반 영화도 HD급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모든 디지털기기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고 높이 55mm의 초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3월 출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DVD레코더 신제품(모델명 DVD-R4000)은 DVD-램 기록은 물론 기존 DVD플레이어와 호환이 가능한 기록재생 및 고화질 재생을 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중 미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일본 마쓰시타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DVD 표준화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내장한 `DVD HDD 레코더`와 `홈 AV 센터`로 구성된 홈플랫폼 제품도 선보였다. 신만용 부사장은 “ 올해는 고급제품 중심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차세대 DVD 레코더 및 홈 플랫폼 제품 개발에 사업역량을 집중, 미래 디지털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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