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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동국제강, "100년 기업 만들겠다"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CSP 고로 건설 현장

철강보국의 창업정신으로 창간한 동국제강(001230)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은 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철강 종가의 명맥을 이어온 지 예순번째 해로, 철강보국의 소명과 가족과 같은 결속력, 불굴의 투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외풍을 넘어 60년, 100년을 향한 동국제강을 만들겠다”는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1954년 7월7일 민간자본으로는 국내 최초로 대규모 철강회사를 설립했다. 부산 용호동에 1963년 철강공장을 설립한 이후 포항, 인천, 당진 등에 생산기지를 가동하며 성장해왔다. 동국제강은 60년 동안 끊임없이 철강을 생산해 총 1억2,600만톤의 선재, 철근, 형강, 후판 등 기초 철강재를 공급하며 한국 경제발전과 궤를 함께 했다.

창업자 장경호 회장으로부터 2대 장상태 회장, 현재의 장세주 회장으로 이어지는 동안 철강 한 우물을 판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와이어로드 생산, 현대식 전기로 도입, 후판 생산, 직류식 전기로 도입 등을 이뤄내며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이다.

동국제강 노조는 1994년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하며 한국 산업계 최초로 평화적 노사관계의 이정표를 세우며 회사의 본격적인 성장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브라질에 국내 최초로 고로제철소를 건설하는 등 철강 분야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장세주 회장은 “60년간 끊임없는 역경과 좌절 속에서 동국제강이 멈추지 않고 성장한 것은 온전히 고객사 여러분과 선배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영속성을 가진 철처럼 60년, 100년을 넘어 오랜 기간 건재하는 동국제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기념식을 마치고 본사, 포항, 인천, 당진, 부산 각 사업장에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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