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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글로벌 기업 경영 박차

창립 60주년 맞아 美·中 해외사업 확대

종합 식품기업 SPC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내달 창립 6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미국 서부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개점하는 한편 이미 진출한 중국 사업을 확대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SPC그룹은 내달 사사발간을 비롯해 대대적인 창립기념행사를 여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인도 외 동남아 지역과 북미권 등을 잇는 ‘글로벌 벨트’를 구축, 명실상부한 국제적 식품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삼립식품과 샤니를 두 기둥으로 파리바게뜨, 비알코리아(던킨도너츠 및 배스킨라빈스 운영사), 커피전문점 파스쿠찌 등을 보유한 종합 식품 기업이다. 국내 최대의 베이커리 전문점인 파리바게뜨는 내달 5일경 미국 L.A 인근에 파리바게뜨 미주 1호점을 개점,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업체는 한인타운 인근에 1호점을 열고 올해 안에 미 서부지역에 2호점을 개점하는 등 북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채비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진출 1주년을 맞이한 SPC그룹은 상하이에 샌드위치 및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인 ‘타마티’ 1호점을 지난 10일 오픈했으며 올해 내에 5~6개까지 매장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업 개시 1년여 만에 7개 매장을 확보, ‘성공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중국 파리바게뜨 역시 매장 수를 연 내에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에는 베이징에도 매장을 오픈, 상하이 인근에 집중된 매장 구색에서 탈피해 본격적인 대륙 공략에 나서게 되며, 중국 내 가맹점사업 개시 여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삼립식품이 직영으로 운영해 온 우동 전문점인 ‘사누끼보레’도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최근 전환,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이밖에 ‘명동 스타벅스’ 입지에 들어서 화제를 모은 커피전문점 파스쿠찌 역시 내년께 가맹점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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