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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저축銀 대표에 최원규씨


현대증권이 인수한 옛 대영저축은행이 '현대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최원규(57ㆍ사진)씨가 선임됐다. 최 대표는 경복고와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국제금융학 석사를 받았다. 삼성전관을 시작으로 일본 후지은행과 SC제일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저축은행 본연의 업무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우량 저축은행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2개 지점 추가로 설치하는 등 영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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