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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장비업체 수주모멘텀 임박..`비중확대'"<대신硏>
입력2005-01-05 09:03:57
수정
2005.01.05 09:03:57
대신경제연구소는 5일, 이달부터 내달까지 반도체업종의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업종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진영훈 선임연구원은 "이달말 DRAM 가격 상승 전환을 시작으로 TFT-LCD, 플래시메모리 등으로 IT업종의 회복이 단계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또한 LG필립스LCD[034220], 삼성전자[005930]로부터의 수주 모멘텀이 발생해 장비업체들의 주가 상승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시작되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7세대 설비투자로 인해 국내 TFT-LCD 장비의 총 투자규모가 4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7세대 라인 입고 개시 시점은 LG필립스LCD가 6월, 삼성전자가 7월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LCD 장비업체의 본격적인 발주시점은 1~2월이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진 선임연구원은 "장비업체들의 주가 향방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도 견조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달 중순 예정된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TFT-LCD 부문에 대한 저조한 실적발표도 더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비업체를 4개 투자유망 종목군으로 나눠, 탑엔지니어링[065130](065130)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을 `우량대표주'로, 이오테크닉스[039030]와 피에스케이[031980]를 `중소형우량주'로, 넥스트인스트루먼트[078150]를 `소외된 저평가주'로,코닉시스템[054620]과 이오테크닉스[039030]를 `급성장기대주'로 각각 분류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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