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본사에서 5G 통신을 위한 핵심 기술인 '초저간섭 스몰셀' 시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5G 통신망으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지연 없이 보내기 위해선 촘촘한 기지국(스몰셀)을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기지국을 많이 설치하면 무선신호 끼리 간섭이 심해져 통신품질이 저하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해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성공한 초저간섭 스몰셀은 스몰셀끼리 발생하는 간섭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에 열린 시연에서도 기존 네트워크보다 세 배 이상 빠른 속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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