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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달러 강세, 엔저 지속 전망…4분기 달러당 105엔"

[서울경제TV 보도팀]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로·엔 등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지수는 지난 9일 84.78로 3년 만의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관측이 커진 반면, 유럽중앙은행(ECB) 고위 관계자들은 금리 유지·인하를 비롯한 경기부양 의지를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가 더 높아졌습니다.

주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의 향방을 암시할 때마다 주요 통화 환율이 춤을 추면서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강달러와 엔저가 심화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앞으로는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세계 72개 금융기관의 달러·엔 환율 전망치는 올 4분기 달러당 105엔, 내년 1분기 107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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