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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이 금융지주 창립 3주년을 맞아 총 1조 5,2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책임사업인 ‘행복한 금융’을 시행한다.
BS금융그룹은 17일 BS금융지주 창립 3주년을 맞아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사업인 ‘행복한 금융’을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금융’은 대출 지원 1조 5,157억원, 기부 지원 55억원으로 총 1조 5,212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 지원, 서민금융 지원,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사회적 이슈 및 정부의 주요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우선 지역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 부문에서는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20억원을 지원한다.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통해 보증서 대출 1,000억원과 저리 신용대출 500억원을 지원한다.
또 경기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여신 지원 6,000억원과 추가여신 지원 4,000억원 등 모두 1조원 규모의 특별 상생펀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민상생 종합지원 부문에서는 부산·울산·경남 저소득층, 금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종합서민금융 2,000억원을 지원해 채무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집값 하락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가 60%를 넘는 대출에 대해서는 조건 없이 만기를 연장키로 했다.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는 부산지역 특성화 고교생 및 대학생을 위해 향토기업과 강소기업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를 6월 중 열 계획이다.
BS금융그룹도 올해 25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청년인턴 220명을 선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한다.
청년 창업자에게는 금융권 최저 수준인 연 2%의 고정금리로 100억원을 지원하고 1억 2,000만원의 시상금을 건 청년창업 경진대회도 열기로 했다.
또 동남권 창조형 벤처기업에게는 500억원을 지원하고 나노기술 활용 제조업 등 첨단업종 영위기업에게는 리스금융 100억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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