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수도권 소식

가구 구입 소비자분쟁 급증

침대 등 가구제품의 소비자분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가구 구입과 관련된 소비자분쟁이 올 들어 9월말 현재 222건 접수돼 전년 동기 152건에 비해 46.2%(70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구는 소비자가 선택한 후 나중에 받아봐야 하는 점,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이 맞는지 입증이 어려운 점, 부피와 무게로 인해 배송비가 드는 점 등으로 인해 해결이 쉽지 않다”며 “특히 인터넷을 통해 가구를 구입하는 경우 소비자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노인전문 평택병원 14일 개원

경기도는 14일 안성, 오산, 화성 등 경기 서남부지역의 노인성질환 치료를 담당할 경기도 노인전문 평택병원을 개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평택병원은 도일동 일대 부지 9,584㎡에 건축 연면적 7,131㎡로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이며, 병상수는 230개다. 도는 총 사업비 174억원 중 156억원을 투자했으며, 의료법인 백송의료재단이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내과, 가정의학과, 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가 운영된다.

평택병원은 노인성질환자의 요양치료뿐만 아니라 치매상담, 재가방문서비스, 노인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김선기 평택시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확대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매주 2회 1시간씩 실시해 오던 한국어 교육을 17일부터 1개반을 추가해 매주 2회 90분씩 확대ㆍ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 과정은 초급반과 중급반 2개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초급반은 매주 월ㆍ수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중급반은 매주 화ㆍ목 오후 5시~6시30분까지 미추홀 타워에 위치한 글로벌서비스센터 내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기한은 이달 말일까지이며 신청자 접수는 글로벌 서비스 센터 홈페이지 (global.ifez.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반별 10명 내외로 편성되고 교육 인원 초과시 대기자들은 다음 학기에 수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서 ‘장애인 취업박람회’ 21일 개최

인천시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2~5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5회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직ㆍ간접 참가해 사무ㆍ제조ㆍ서비스ㆍ전문분야 인력 채용에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취업ㆍ창업정보관 운영, 이력서 사진 촬영, 보장구 무료수리, 장애인생산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2007년 102명을 시작으로 2008년 117명, 2009년 105명, 지난해 105명이 이 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 미단시티 이주자용 단독주택지 계약 체결율 98%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중구 운북동 일대 미단시티에서 원주민 재정착용으로 분양한 ‘이주자용 단독주택지’의 계약 체결율이 98%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운북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단지 1,2지역과 단독주택 4구역에서 264~431㎡ 규모의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하기로 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계약체결을 추진한 결과 대상자 108명의 98%인 106명과 계약체결을 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이주단지 1, 2 지역에 4층 높이의 단독주택을 당장 지을 수 있으며 단독주택 4지역에서는 현재 설치돼 있는 가 이주단지가 철거되면 주택건립을 할 수 있게 된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