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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개원 첫날 여야 충돌

지난 6.2 지방선거로 새로 출범한 제8대 경기도의회가 6일 첫 임시회를 열었지만 여야간 의견충돌로 의장단 선출을 하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단 선출 등을 안건으로 한 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의장 선출을 못한 채 10여 분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최고연장자가 사회를 보도록 한 지방자치법에 따라 임시의장을 맡은 김진춘(한·비례) 의원은 양당간 원구성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회를 선포했다. 한나라당 금종례(화성2)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민주당은 원구성과 관련해 일체의 논의를 거절했다”며 “민주당은 2년 전 일을 갖고 잘잘못을 따지고 있지만 그 책임은 오히려 민주당에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임종성(광주1)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한나라당은 어떠한 명분도 없이 개원되자마자 대표의원 간 협의가 안됐다고 해서 정회를 요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에서 도의회 정원 131명 가운데 42명을 차지, 제2당으로 전락한 한나라당은 2석의 부의장 가운데 1석과 의석 비율에 따라 13석의 상임위원장 중 4석을 다수당인 민주당에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지난 7대 도의회에서 한나라당이 의장단을 모두 독차지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교섭을 할 수 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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