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2013년 한의약 관련 산업 매출액은 8조 22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조업이 약 3조 2,700억원(40.9%), 소매업이 약 2,200억원(2.7%), 보건업이 약 4조 5,000억원(56.4%)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는 제조업이 약 1만 3,000개, 보건업이 약 1만 3,000개, 소매업에 약 2,000여개로 집계됐고 제조업에 약 3만 9,000명, 보건업에 약 5만 5,000명, 소매업에 약 2,900여명이 각각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약산업실태조사는 국내 한의약 산업 규모에 대한 믿을만한 통계자료가 부족한 가운데 이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한의약산업실태조사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만큼 향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다각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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