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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美 고교생 가고싶은 대학 뉴욕대학 1위

美 고교생 가고싶은 대학 뉴욕대학 2년째 1위 올라

미국 고교생들이 가장 가고싶은 대학으로 뉴욕대학이 2년째 1위에 꼽혔다. 미국의 입시정보 제공업체 프린스턴 리뷰가 23일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 2,885명과 학부모 1,0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은 뉴욕대에 이어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듀크, 코널, 브라운, 매사추세츠공대(MIT)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뉴욕대학은 맨해튼 남부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그리니치 빌리지에 메인 캠퍼스가 있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 학풍이 개방적이고 자유로워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반면 학부모들이 자녀를 가장 보내고 싶어하는 대학으로는 스탠퍼드가 1위를 차지했다. EU 25개국, 온실가스 배출량 축소 정상 합의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 정상들은 23일까지 이틀간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교토의정서 1차 공약기간이 끝나는 오는 2012년 이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15~30% 줄이는 목표를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발효된 교토의정서는 선진국들이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2% 줄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 EU 환경장관회담에서 제시됐던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60~80% 줄인다는 장기적인 목표치는 이날 성명에서 빠졌다. 러 116개 조직범죄단 500개 기업 장악 상태

러시아 조직범죄단이 산업계에 침투해 이미 500여개 기업을 장악한 상태라고 라시드 누르갈리예프 러시아 내무장관이 23일 밝혔다. 누르갈리예프 장관은 연방회의(상원) 보고를 통해 현재 러시아에 116개 조직범죄단이 4,000여명의 조직원을 거느린 채 활동중이며 이들이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르갈리예프 장관은 “범죄단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 기간산업 대부분에 침투해 들어왔다”며 “이들은 맨 먼저 목재, 삼림 복합단지부터 시작해 주류ㆍ담배 제조판매업 등을 장악해 나갔다”고 말했다. 누르갈리예프 장관은 이에 따라 조직범죄, 마약밀매, 테러 등에 대한 처벌 강화를 위해 형법의 자산몰수 규정을 복원시키는 법률을 마련해줄 것을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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