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오성엘에스티는 INDOSOLAR에 연간 50MW이상 규모의 고효율 태양광 웨이퍼를 3년간 공급하게 되며, 이는 오성엘에스티 연간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이다.
오성엘에스티 윤순광 대표는 “인도는 태양광발전정책(Jawaharlal Nehru Nation Solar Mission)에 의해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0GW의 태양광 발전량 확보 계획을 가지고 있어 태양광 업체들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태양광 신흥시장인 인도에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최근 자국의 태양광 에너지 생산업체들의 제소에 따라 미국, 중국 대만 등을 상대로 태양전지용 셀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따라서 인도 태양광 기업이 구매처를 한국으로 돌리는 기업들이 늘어날 전망으로, 향후 한국태양광업체들의 인도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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