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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듣는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

"경기침체불구 올 70%이상 성장기대""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 등 핵심사업에 대한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252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순익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0% 이상 신장된 것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누리텔레콤 조송만 사장은 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NASCenter)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동원격검침 시스템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시장진출로 견조한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누리텔레콤은 99년 11억원이었던 당기순익이 지난해 31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에는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장은 "주력제품인 나스센터는 네트워크 관리, 데스크탑 PC관리, 서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산자원을 중앙에서 집중관리, 통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 한전, 공무원 연금관리공단 등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가 행정업무용 권장 소프트웨어로 선정되어 제품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누리텔레콤은 자동원격 검침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으며 공장지대, 빌딩 등 고압분야에서는 100%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PCS 통신모듈을 단말기에 장착하고 이동통신망을 통해 원격지에서 검침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조사장은 "원격검침시스템은 한전의 고압분야 자동원격검침 사업에 적용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텔레콤은 올 하반기 글로벌 마케팅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일본 도쿄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비롯해 미국에도 현지법인을 세우기로 하는 등 앞으로 해외 거점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차세대 제품개발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인도시장을 겨냥해 전체 세계시장에서 1%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앳누리라는 자회사를 만들어 10억원을 출자했다. 이 회사는 인터넷 빌링, 전자지불 등의 인터넷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사장은 "누리텔레콤은 지난 92년 설립이후 은행차입금이 없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양호하며 올해에는 당기순익이 자본금(15억원)의 3배를 웃돌 정도로 수익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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