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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84% 상승…87.93弗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73달러(0.84%) 오른 배럴당 87.93 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20달러(1.11%) 상승한 배럴당 108.84 달러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협상안을 잇달아 제시하면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자 시장에서는 재정절벽 협상이 연내에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만나 부자증세 기준을 가구당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에서 40만 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타협안을 제안했다. 베이너 의장은 이에 대해 이날 오전 재정 절벽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소득 100만 달러 미만 가구에 대한 세제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을 이번 주 우선 표결 처리하고 나머지 현안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자는 방안을 내놨다.



백악관은 베이너 의장의 분리 처리 안을 “균형 잡힌 접근이라는 요구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부자증세 입장을 고수했던 오바마 대통령이 증세 기준을 높이고, 공화당이 절대 불가를 주장했던 부자증세에 대해 조건부로 동의해 재정절벽 협상이 기한을 넘기지 않고 연내에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금값은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27.50 달러(1.6%) 하락한 온스당 1,670.7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30일 이후 최저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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