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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3년만에 흑자 가능성… 이틀째 강세

동국S&C가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동국S&C는 전 거래일보다 140원(3.29%) 오른 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3.52% 오른 것을 포함해 이틀 동안 7% 가까운 상승세다. 동국S&C의 최근 강세는 올해 미국 풍력시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동국S&C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풍력시장은 생산세금 감면제도(PTC) 만기를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해보다 2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 상무부의 중국과 베트남 풍력타워에 대한 반덤핑 조사로 미국 시장 매출비중이 60~70%인 동국S&C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일본이 발전차액 제도를 실시하면서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그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동국S&C는 일본 미쓰비시, JSW, 후지중공업 등을 주고객으로 하며 지난 10년 간 일본 풍력 타워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해 왔다”며 2013년부터 일본 시장 성장에 따른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도입에 따른 반사이익도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RPS가 시행돼 단기간에 대규모 단지조성이 가능하고 비용이 낮은 풍력단지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2014년부터 해상풍력 터빈 설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동국S&C가 국내 다수의 터빈 제조사로부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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