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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이틀째 하락

투신-개인 매물공세…850선 붕괴외국인투자가의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투신권과 개인의 매물공세가 거래소시장을 나락의 끝으로 몰아넣었다. 4월 첫날 거래소시장은 조정을 마무리한 반도체주의 상큼한 출발에 힘입어 상승 시도가 이어졌으나 후장들어 나스닥선물 약세 소식에 겁먹은 코스닥시장의 붕락 여파가 후장들어 거래소를 강타했다. 개별종목군과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에서 투매가 확산됨에 따라 종합지수는 841포인트선까지 하락했고 종가무렵 반도체주가 추가 상승을 나타내며 주가회복을 시도했지만 14.5포인트 빠진 846.44포인트로 시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하락의 주범은 단연 증권주가 꼽혔다. 구조조정 임박설이 주원인이었다. 결국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중심으로한 시장방어 시도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의복·비금속·전기기계·건설만이 상승한 반면 증권주를 필두로한 전업종에서 약세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2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투신권은 696억원, 개인은 27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증시관계자들은 3월 15일의 저점 820포인트대에서 반등을 기대하면서도 증권주의 하락세가 너무 강해 추가하락을 우려했다. 조영훈기자DUBBCHO@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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