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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株 재상승 '날갯짓'

원외처방 조제약 늘어 "2차 재평가 시작"<br>대우證 "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 유망"

제약주들이 지난 5월 원외처방 성장세가 양호했다는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5월 의약품 원외처방(종합병원 바깥의 약국에서 받은 처방) 조제액은 5,9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0위권 제약사들은 전체 평균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20.4%를 기록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의 실적 모멘텀은 오는 2009년까지 양호할 전망”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크게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또 “제약업종은 중장기적으로 구조 재편이 불가피하며 이미 2차 재평가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이와 관련, 녹십자ㆍ대웅제약ㆍ한미약품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고 유한양행ㆍ종근당ㆍ동야제약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날 “올해는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확대뿐 아니라 국내사가 개발한 신약의 상업적 성공이 기대되는 해”라며 부광약품과 동아제약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 신약인 레보비르의 판매 증가, 동아제약은 처방의약품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날 증시에서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2.89% 오른 4,358.84포인트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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