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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 금리 오를때도 채권보다 '유리'

기대수익률 15% 달해

단기금리가 급상승하고 있지만 펀드에 대한 투자가 채권투자보다 여전히 유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증권은 3일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집중되다 보니 예금을 통한 은행 자금 조달에 애로가 생겨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발행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시중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국고채 수익률이 6% 이상을 장기간 유지한다면 주식의 매력도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국내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13%를 상회하는 만큼 여전히 주식투자의 기대수익률이 높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이어 “특히 해외펀드가 혼합된 펀드 투자의 기대수익률은 15.6%”라며 “이머징 아시아시장의 기대수익률이 대략 15~24%에 달하고 있어 국내 투자에만 국한하던 때보다 펀드 기대수익률은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은 은행의 일시적인 자금 조달 애로에다 이를 상쇄해줄 해외 자금이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해 유입되기 힘들었기 때문”이라며 “자금 시장 동요는 연말ㆍ연초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시적인 성격이 짙고 글로벌 자금 경색도 연말 자금수요 국면이 지나면 한층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고채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6%를 넘을 수는 있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볼 때 6% 이상의 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반면 펀드 투자에 따른 자기자본비용은 9.2%로 해석돼 펀드 자금 유입 대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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