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인 김구라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패러디한 ‘구라용팝’이 화제가 된 가운데, 아들 김동현 역시 ‘구라용팝’에 도전해 화제다.
오늘(6일) 저녁 7시 투니버스에서 방송되는 최장수 키즈 리얼 버라이어티 <막이래쇼 5: 무작정 탐험대>(이하 ‘막이래쇼 5’)에서 김동현이 ‘구라용팝’을 코믹하게 패러디해 웃음을 주는 것. 특히 김동현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남다른 예능감을 바탕으로 김구라가 보여 준 특유의 화가 난 듯한 표정을 똑같이 따라하고, “점핑 턱”, “내 턱을 만져 봐 소원이 이뤄져” 등 ‘구라용팝’의 랩을 익살스럽게 소화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실제로도 <막이래쇼 5>에서 김동현은 ‘차세대 예능 황태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물론이고 개그맨 뺨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는 물론 <막이래쇼 5> 멤버들 사이에서도 ‘가장 웃기는 멤버’ 1순위로 꼽힌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와 함께 오늘 방송에서는 인디언 마을로 떠난 멤버들이 각자의 특성을 살려 지은 폭소만발 인디언식 이름 맞히기부터 인디언 전사로 선발되기 위해 몸개그도 마다하지 않는 멤버들의 깨알 같은 활약상이 공개된다.
201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막이래쇼>는 개성 넘치는 어린이 무작정 탐험대 멤버들이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 미션 수행을 통해 다양한 모험과 놀이를 체험하는 키즈 리얼 버라이어티. 교육 위주의 딱딱한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원하는 맞춤 버라이어티라는 평가 속에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런닝맨’, ‘1박 2일’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최고시청률 4.8%, 분 단위 최고 시청률 7% (닐슨코리아, 7~12세 기준,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막이래쇼5>에서는 스스로 하는 캠핑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방송. (사진 = 투니버스)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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