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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산경남경마공원 국내 최대규모 관광레저형 테마 공원 개장

국내 최대규모의 '말(馬) 테마공원' 이 부산경남경마공원 내에 조성돼 내년 개장한다. 경마공원은 경마의 대중화 전국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900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말 테마파크와 승마장, 생태체험공원, 시민체육공원 등을 갖춘 복합레저타운을 올해까지 완공해 내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마공원은 복합레저타운 조성으로 1,0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함께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영남지역의 테마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마공원은 테마공원 개장을 계기로 상설라이브 공연 등 젊은 층과 여성을 타깃으로 한 고객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방문객들의 풍부한 먹거리를 위해 식당과 매점 등 편의시설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고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도 울산방향에 1개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경마가 시행되는 날에는 셔틀버스 23대를 동원 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출주마필의 예시장을 현 90m에서 105m로 확장하고 조경보완공사를 통해 소공원을 마련해 관람문화도 바꿀 계획이다. 경마공원은 또 일반인들의 경마에 대한 선입견 해소를 위해 경마고객과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견학프로그램 행사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올해 개장 5년차를 맞는 부경 경마공원으로서는 경마의 선진화와 지방화시대에 대비해 이 같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올 연말 복합레저타운 완공을 통해 부경경마공원이 명실 공히 지방경마공원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부산 경남지역민에게 사랑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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