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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치킨 매장 생겼다

굽네치킨, 잠실ㆍ동대문운동장 등 서울 11개 지하철역에 가상스토어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지하철역 승강장에 가상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굽네치킨의 가상스토어는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메뉴 정보, 격자무늬코드(QR코드)를 담은 코드를 전광판으로 설치한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찍으면 굽네치킨의 모바일 전용 사이트로 연결돼 메뉴를 고르고 도착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배달받을 수 있다.

굽네치킨은 서울 지하철역 중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 동대문운동장, 고속터미널, 영등포구청, 왕십리 등 총 11개역에 가상스토어를 열었으며 20일 이후에는 압구정역에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가상스토어는 지하철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치킨을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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