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뉴 G클래스를 20일 국내에 출시했다.
G클래스는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차량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우수한 기술력과 주행 성능, 강렬한 캐릭터, 시대를 초월하는 자동차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명성을 이어온 모델이다. 고유한 오프로더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큰 외형 변화 없이 단일 모델로 최장 기간 생산되며 교황을 포함한 유명인의 차량, 군용차 및 의전차량 등의 특수 목적용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뉴 G클래스는 고유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신형 엔진과 온-로드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없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기술, 럭셔리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화려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국내에는 뉴 G350 블루텍, 뉴 G63 AMG의 2개 모델로 선보인다. 뉴 G350 블루텍에는 2,987cc 신형 V형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55.1kgㆍ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7.4km다.
뉴 G63 AMG는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바이터보 AMG 엔진이 최고 544마력의 출력과 최대 77.5kgㆍm의 토크를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5.4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뉴 G350 블루텍이 1억4,800만원, 뉴 G63 AMG 2억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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