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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K-리그 '기록풍년' 예감
입력2009-03-06 23:45:22
수정
2009.03.06 23:45:22
7일 개막… 김병지 '500경기 출전'등 도전
7일과 8일 전국 7개 경기장에서 팡파르를 울리는 2009 프로축구 K-리그는 ‘기록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베테랑 김병지(39ㆍ경남)와 우성용(36ㆍ울산)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서울을 떠난 뒤 고향팀인 경남에 플레잉코치로 정착한 김병지는 500경기 출전에 도전한다. 현재 471경기로 K-리그 개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다 무실점 경기(166경기)도 늘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라이커 우성용은 개인 통산 최다골(115골) 기록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43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50골-50도움 클럽’ 가입도 노리고 있다.
이밖에 김호(203승) 대전 감독은 K-리그 최다승 감독인 김정남(209승) 전 울산 감독의 최다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64골2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전북)은 ‘30골-30도움 클럽’에 단 한 개의 도움을 남겨두고 있다.
◇주말 K-리그 일정 ▦7일(토)=수원-포항(15시ㆍ수원) 전남-서울(15시30분ㆍ광양) ▦8일(일)=강원-제주(14시15분ㆍ강릉) 대구-성남(15시ㆍ대구) 경남-전북(15시ㆍ창원) 광주-대전(15시ㆍ광주) 인천-부산(15시ㆍ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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