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류시화씨 '그대가..' 베스트셀러 최다기록

[출판가] 류시화씨 '그대가..' 베스트셀러 최다기록배스트셀러 최다기록 류시하씨 '그대가...'

지난 10년간(1989∼1998) 베스트셀러 순위에 가장 많이 올랐던 책은 류시화(사진)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출판연구회(회장 이기성)가 최근 발간한 「출판논총」 제2집의 수록논문 「베스트셀러 변화의 추이와 그 맥락에 관한 연구」(조도현)에 따르면 「그대가…」는 종로서적과 교보문고의 주간 베스트셀러 집계를 분석한 결과 21회나 등장했다.

2위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태형ㆍ17회)이었으며 「시간의 역사」(스티

븐 호킹ㆍ14회), 「과학혁명의 구조」(토머스 쿤ㆍ13회),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눈물겹다」(이정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스티븐 코비), 「심주섭 할아버지의 뜨겁지 않은 쑥뜸 치료법」(김용태ㆍ이상 12회) 등이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저자 역시 류시화가 42회로 단연 톱이었고 그다음은 용혜원(29회), 이정하(25회), 김용옥(24회), 스티븐 호킹(23회), 유홍준(20회), 박영규(19회), 천상병(19회), 법정ㆍ안현필(이상 17회) 등의 순이었다.

베스트셀러 출판사 「베스트 10」은 김영사(139회), 영진출판사(84회), 창작과비평사(82회), 서울문화사(67회), 정보문화사(63회), 푸른숲(62회), 민음사(61회), 고려원(58회), 문학사상사ㆍ중앙M&B(이상 48회)로 조사됐다.

우수학술도서 신청받아

문화관광부는 21일 올해의 우수학술도서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7월 11일까지 선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 도서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초판발행된 학술도서로, CD-롬등 전자출판물도 포함된다. 단, 학술재단 등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아 발간된 도서는 제외.

선정분야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문학, 역사 등 9개 분야이며, 신청서는 해당도서 2부 및 도서내용 개요와 함께 대한출판문화협회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혼불'독후감대회 내달1일부터 접수

「작가 최명희와 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강원룡 목사)은 최명희 대하 예술소설「혼불」3천만원 고료 전국 독후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응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원고지 20장 내외로 독후감을제출해야 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되며 수상자는 오는 10월 25일 신문광고와 혼불 홈페이지(WWW.HONBUL.CO.KR)를 통해 발표된다. 문의 [phone]

선정종수는 300종 내외. 선정 도서에 대해서는 종당 53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150만원 어치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및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한다. 결과발표는 8월 9일.

입력시간 2000/06/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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