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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주식형 고공행진…채권형은 주춤(9월 3일 현재)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주간 성장형은 1.86%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 중 중소형 가치주 또는 배당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펀드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금리 하락 속도가 다소 늦춰지면서 공모시가채권형은 0.08%, 연환산으로는 4.11%의 수익을 냈다. 머니마켓퍼드(MMF)에서 자금이 비교적 크게 감소(마이너스 2조 1,416억원)한 바람에 총수탁고는 1조 5,332억원 감소한 169조 8,70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1.86%, 주식비중이 이보다 낮은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은 각각 1.12%, 0.42%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형은 주식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인 2.29%을 나타냈다.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89개 중 한투운용의 ‘TAMS거꾸로주식A-1’이 한주간 3.51%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는 시장비중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개별종목 위주로 접근한다. SEI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형’도 주간 수익률 2.30%로 비교적 양호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연율 두 자릿수의 주간 수익을 내던 시가채권형은 지난 주에 0.08%, 연율로는 4.11%의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채권금리의 하락속도가 다소 늦춰졌기 때문이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공모시가형채권 98개 중 동부운용의 ‘해오름M12-A채권1’이 한주간 0.11%, 연환산으로는 5.89%로 가장 양호한 수익을 냈다. 한투운용의 부자아빠마스터시리즈 펀드들과 공사채형 펀드인 대투운용의 ‘클래스1장기채권S-1’(주간 0.11% 연율 5.87%), 도이치운용의 ‘도이치코리아채권’(0.11%, 연율 5.68%)도 비교적 좋은 수익률을 거뒀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총 수탁고는 1조5,332억원 감소한 169조8,706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채권형에는 7,942억원이 들어왔으나 MMF(마이너스 2조1,416원)과 채권혼합형(마이너스 3,048원)에서 비교적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정승혜 ㈜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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