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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 가입 고객 40만 육박

적립식 펀드 가입 계좌 수가 40만개에 육박해 앞으로 증시에 탄탄한 수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동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은행.증권사에서판매하는 주식형.주식혼합형 적립식 펀드 가입 계좌 수가 지난 5일 기준 37만9천600여개에 달했다. 이는 월정액과 자유적립식만 포함한 것으로 거치식은 초기에 목돈을 넣어두는방식으로 엄밀하게는 적립식으로 볼 수 없어 제외했다. 적립식 펀드 가입 계좌 수는 작년 말 개인 주식 활동계좌 727만여개의 5%선에불과하지만 최근 계좌 수가 늘어나는 속도를 감안하면 앞으로 비중은 훨씬 더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적립식 펀드는 다달이 일정 금액이 증시로 들어가는 체계이기 때문에 계좌가 늘어나는데 따라 영향력은 몇배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에서 판매한 펀드에 가입한 계좌만 합쳐도 27만1천227개에 달한다. 이 중 주식형 펀드로 인기가 좋은 랜드마크투신운용의 `1억만들기 펀드'의 경우현재 계좌가 11만4천749개로 매달 6천800여개씩 늘어나는 추세다. 지금까지 가입 금액은 3천206억원이고 매달 약 290억원씩 불어나고 있는데 계좌가 많아지면 금액 규모는 더 가파르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억만들기 좋은기업 주식투자신탁'도 지금까지 7만5천502개가 팔렸는데 매달 9천여개씩 판매돼 증가율이 10%가 넘는다. 가입 금액은 1천139억원에 달하는데 지금까지는 월 190여억원이 증가했다. KB자산운용의 `스타 업종대표주 주식투자신탁'은 3만7천831개로 매달 2천700개씩 증가하고 있으며 가입금액은 664억원으로 달마다 100억원씩 더 들어왔다. 주식혼합형 중에서는 KB스타 뉴리더 적립혼합투자신탁에 계좌가 6천104개인데매월 신규 계좌가 무려 1천300여개(21%)에 달한다. 이 밖에 한투증권에서 판매하는 한투운용의 주식형 혹은 혼합형 펀드 4개의 가입 계좌는 1만664개이고 설정액은 256억원이며 대투증권에서 파는 대투운용의 펀드는 계좌 수 1만200개에 가입 금액 150억이다. 동원증권에서 파는 동원투신운용의 `보보스적립식펀드' 계좌 수는 3천673개이고가입 금액은 1천372억이며 삼성증권의 혼합형 펀드인 웰스플랜시리즈는 계좌 수가 2만5천483개, 가입 금액은 763억원이다. 대우증권의 `자녀사랑메신저'와 `백만장자'는 계좌가 1만6천100개이고 가입 금액은 174억원이며 현대증권의 유퍼스트랩 적립투자 중 월정액식이나 자유적립식 상품 계좌는 1만5천587개, 가입금액 281억원이다. LG투자증권의 `LG배당주 혼합펀드' 등 적립식 펀드 가입 계좌는 1만3천717개에금액은 101억원이고 굿모닝신한증권의 판매 계좌는 2천292개에 가입금액 20억원이다. 동원증권 동원증권 문진호 부사장은 "적립식 펀드 가입자는 매월 조금씩 돈을내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시 전체에 공급되는 자금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된다"면서 "주가 움직임에 따라 들어왔다가 나가는 자금보다 질적으로 볼때 훨씬 안정적인 수요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김세진.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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