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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10원線 붕괴

11시 현재 1,106.5원…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도 위협

환율 1,110원線 붕괴 5.3원 내려 1弗=1,105.3원… 50개월남에 최저 원·달러 환율 1,110원대가 붕괴되면서 50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5.30원(0.48%) 내린 1,105.3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000년 9월4일의 1,104.40원 이후 5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106.00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45분께 1,105.20원까지 하락한 뒤 오전 11시10분께 1,108.00원까지 반등을 시도했으나, 매물 부담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와 수출업체들의 수출대금 물량이 유입돼 환율이 떨어졌다"며 "중국의 위안화 절상설 등 아시아권 통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엔ㆍ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지난 주말보다 0.55엔(0.15%) 하락한 105.45엔을 기록했다. 한편, 8일 오전 유로ㆍ달러 환율이 한때 1.2987 유로를 기록,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이날 영국 런던거래소에서 금값이 온스당 425.25달러로 거래되는 등 1988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거래됐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입력시간 : 2004/11/08 14:10 • 환율 1,105원 수출업계 '아우성' • 유로화 기준환율도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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