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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에 ‘유럽연합(EU)’ 선정


27개 회원국을 둔 유럽연합(EU)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2일 “지난 60여년 간 EU와 이 지역 선구자들이 유럽의 평화와 화합, 민주주의, 인권 증진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은 생존자 개인에게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평화상은 단체나 조직에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개인 외에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적은 여러 번 있지만, 지역공동체가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유럽의회 마르틴 슐츠 의장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세계 2차대전이 끝난 뒤 EU가 추진해 온 화합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매우 감동적이고 영광스럽다”고 환영했다. 슐츠 의장은 “EU가 바로 화합이다.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며 “EU는 전쟁을 평화로, 증오를 연대로 바꾼 유일무이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같은 나라의 평화운동가 리머 보위, 예멘의 여성운동가 타우왁쿨 카르만 등 여성 3인방이 평화상을 공동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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