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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사무실임대료 세계최고
입력2005-01-18 17:14:17
수정
2005.01.18 17:14:17
영국 런던의 사무실 임대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컨설턴트사인 DTZ가 44개국 113곳의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조사해 18일 공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런던의 번화한 상업지역인 웨스트엔드의 1인 사무공간(workstation)당 임대료가 연간 1만9,330달러(한화 약 2,000만원)로가장 비쌌다.
여기에는 유지 보수비용 등도 포함됐다. 2위지역은 파리로 1만5,520달러이며, 3위는 런던의 시티지역(1만5,280달러), 4위 워싱턴(1만4,250달러)이었다. 웨스트엔드는 파운드화의 강세로 전년보다 16%나 올랐으며 워싱턴도 달러화 가치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률이 25%에 달했다. 사무실 임대료는 서유럽이 북미에 비해 41% 비쌌다.
엘스페스 록헤드 DTZ 이사는 런던이 세계 상업중심지로써 강한 면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비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쿄, 더블린, 뉴욕의 미드타운, 뮌헨, 스톡홀름 등은 5~10위에 랭크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1인 사무공간당 임대료가 평균 4,370달러로 아직 가장 싼 곳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필리핀의 마카티와 오르티가스는 임대료가 1,220달러, 710달러로 세계 도시중 가장 저렴했다. 이번에 조사된 113개 지역의 49%는 올해도 임대료 상승이 예상됐으며 45% 안정세를, 6%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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