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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 올 4,500대 판매목표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올해 렉서스 판매 목표량을 지난해보다 19.3% 늘어난 4,500대로 잡았다. 또 오는 12월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애프터서비스 보강을 위한 정비 트레이닝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 도요타자동차 사장은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입차 업계에서 판매율 1위보다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1위 업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고객 만족도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도요타는 오는 6월 분당과 인천에 2개의 렉서스 딜러 전시장을 신설해 올해는 딜러망을 7개로 늘리고 내년까지는 총 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까지 서울 근교에 렉서스의 첨단 정비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센터를 건립하고 3~4개 딜러에는 차체 및 도장 서비스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한국 도요타의 자회사도 설립된다. 이치로 사장은 “올해안에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TFSㆍToyota Financial Service) 회사를 독립법인으로 신설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9월부터 3년동안 서울대학교에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국제학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한국도요타는 앞으로 사회 공헌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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