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WIS에서 SK텔레콤은 '선을 넘다'를 주제로 ICT 기반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의 '선을 넘다'는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서비스의 활성화, 유선인터넷 속도를 넘어서는 무선인터넷 LTE 어드밴스드(LTE-Advanced),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존 관계를 넘어선 동반성장 등을 의미한다.
SK텔레콤의 전시관에선 학교 안팎 어디서나 수업 자료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티쳐' 서비스, 언제든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실시간으로 답을 들을 수 있는 '원격학습' 서비스 등 스마트클래스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병원 방문객을 안내해주고 입원 환자에게 진료정보 확인ㆍ의료진 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병원' 솔루션도 전시된다. 손목ㆍ허리에 착용하는 측정기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시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패턴을 기록해주는 '헬스온' 서비스도 선보인다. 헬스온과 스마트병원은 각각 지난 3월, 4월 상용화된 서비스다.
LTE 어드밴스드 시대의 핵심 기술인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기술도 전시된다. CA는 다른 주파수를 묶어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LTE의 2배인 최대 150Mbps까지 속도를 높여준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이번 WIS는 한국 ICT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