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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상장 첫날 부진

'미르의전설2'로 유명한 대형 게임주 위메이드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체면을 구겼다. 위메이드는 18일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6만2,000원보다 낮은 5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내림세를 지속해 11.05% 내린 5만7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가총액을 기준으로는 증시에 입성하자마자 엔씨소프트ㆍ네오위즈게임즈에 이어 게임업종 3위(3,620억원)에 올랐다. 위메이드는 중국 온라인게임 매출액 1위인 '미르의전설2'를 개발한 게임업체로 오는 2010년에는 '미르의전설3' '창천' 등을 중국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9억원, 334억원이었으며 올해는 3ㆍ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798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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