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를 주택구입 적기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적정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6%가 올 하반기를 주택구입 적기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를 적정시기로 보는 전문가는 31.4%로 총 80%의 전문가가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를 내집마련 적기로 판단했다. 또 ‘내년 하반기’ 8.6%, ‘2013년 이후’라는 응답비율도 1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대학교수, 연구기관, 언론계, 금융기관, 업계 종사자 3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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