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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86%가 시가총액 장부가 못미쳐

상장회사의 86%가 시가총액이 장부상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자본총계보다 적은 회사가 지난 2000년 말에는 323개에서 2004년 현재 301개로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86%가 시가총액이 자본총계에 미달했다. 이처럼 시가총액이 대차대조표상의 순자산가치인 자본총계(자산총계-부채총계)보다 적다는 것은 여전히 상장회사들이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자본총계보다 1.04배 많은 수준으로 조사돼 점차 증시에서 저평가 상태를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을 자본총계로 나눈 비율이 IMF를 채 극복하지 못한 2000년 말에는 0.77에 불과했으나 2001년 말 0.94, 2002년 말 0.87로 다소 나아지다가 2003년 말 1.07, 23일 현재 1.04를 각각 기록했다. 23일 현재 시가총액은 246조 1,404억원이며 자본총계는 236조 9,35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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