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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창업상품도 ‘대박’

취업난과 조기 퇴직 등으로 남녀노소룰 불문하고 창업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영한 듯 한 홈쇼핑이 기획한 창업 상품이 대박을 터뜨렸다. 우리홈쇼핑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한 창업 상품에 1,123명이 상담을 신청한 데 이어 22일과 23일에도 269명의 상담신청이 들어왔다”고 24일 밝혔다. 우리홈쇼핑이 이날 판매한 상품은 2종류.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자판기 사업 아이템인 `디카폰카(대당 990만원)`와 전화 영어 수강생을 모집하는 무점포 사업 `전화영어교실(가맹비 190만원)`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화 영어 교실에는 960명이 몰렸고 즉석 인화기 사업에는 432명이 신청했다. 만약 신청자 1,392명 전원이 계약하면 우리홈쇼핑은 약 61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7.2%로 가장 많았고 40대 33.8%, 50대 7.5%, 20대 7.1% 순이었다. 전화 영어 교실의 경우 30~40대 주부가 전체 신청자의 49.4%를 차지했다. 우리홈쇼핑은 “28일 2차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며 향후 영아 전문 보육 프랜차이즈나 외식업 프랜차이즈, 실버 계층이나 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창업 상품 등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 상품을 기획한 김민경 MD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창업 열기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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