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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벤처기업인] 지한정보통신 사장 李聖浩

[이달 벤처기업인] 지한정보통신 사장 李聖浩지한정보통신(대표 이성호·李聖浩)는 지난 98년 6월 설립돼 멀티컨텐츠,네트워크 소프트웨어등을 개발하는 정보통신 벤처기업이다. 이회사는 업계최초로 「병렬식 이중 자동제어장치」를 이용, 각종 정보를 광통신 네트워크망을 통해 웹무인정보 단말기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인 「빅콜통합 키오스크」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4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시스템은 인터넷검색과 출력, 사이버뱅킹은 물론, 지역생활정보지 검색, 교통카드 충전, 화상통신등 무려 30여가지의 기능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주민등록초·등본 발급을 비롯해 각종 공공기관의 민원서비스를 무선단말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바일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지한은 이시스템으로 올해 4월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획득했고 5월에는 발명의날 특허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또 李사장은 4월에 신지식인 특허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출도 급속히 늘고 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기기 시작한 지난해에는 4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40배가 훨씬 넘는 1,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 21세기 중국인프라 구축사업에 참가해 중광국제 경제기술공사와 1조원대의 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최근에는 일본, 미국, 대만등과 대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수출입 검사면제대상으로 선정됐고 영국에서도 ISO9001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전체 매출액의 2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앞으로 디지털 위성기술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부설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02)3404-6000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3 18: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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