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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지식재산센터' 中企의 든든한 지원군

올 들어 486건 상담실적 성과 <br>신기술 개발·특허분쟁 도움도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특허기술개발 및 지식재산(IPㆍIntellectual Property)지원 사업이 중소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특허종합상담실을 운영하면서 기업들의 애로를 풀어주고 있다. 벌써 올해 목표 500건에 육박하는 486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은 물론 특허 24시간 상담시스템으로 24시간 모바일서비스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말 현재 57개 업체와 개인 12명에게 모두 1억8,900만원의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할 10개 업체를 스타기업으로 선정, 특허 출원과 선행기술조사, 시제품 제작, 특허기술지도(IP)를 지원해주고 있다. 지식재산센터는 업체들이 신기술을 개발에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있다. ㈜예일전자는 지식재산센터의 지원으로 진동판에 의한 공기진동으로 음향을 전달해 고막의 자극을 예방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업체의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08'에서 세계 유수의 전자회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화장실 유비쿼터스 관리시스템 개발한 ㈜토일러와 LED 전광판 제조업체인 전자넷도 지식재산센터의 도움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센터는 또 기업을 운영하면서 우려되는 특허 침해와 분쟁에 대비, 전국 지식재산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3월 '특허 분쟁지원센터'를 개설, 9건의 분쟁 상담을 벌여 3,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요구에 따라 '찾아가는 현장 교육'과 '초청설명회'도 진행중이다. 올들어 사례 중심의 '맞춤 교육'을 실시, 올해 4회에 걸쳐 441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고, 10회(200명)의 '현장 방문 맞춤 교육'을 실시, 지식재산권의 리더 그룹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지역 발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5월 인천시교육청에 창의성 개발직무연수 기관 지정신청을 했으며 연 1회 발명교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 청소년의 창의성 개발사업도 추진중이다. 센터는 또 지역산학협력단과 공조, 특허기술구매 및 라이센싱을 희망하는 수요자(창업예정자, 기술투자자)를 중심으로 특허 기술을 알선, 중개하는 역할도 맡고있다. 지식재산센터 변천수 센터장은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올해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보다 70%가 늘어난 13억3,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

"최고의 경제전문 단체로 키울것"
"지식재산센터를 회원 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경제전문 단체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김광식(사진)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특허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단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특허기술개발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으로 지역지식재산 창출의 헤드쿼터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우수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과 지식재산경영컨설팅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인천상의는 중소기업의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회원업체의 충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기 위해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를 운영, 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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