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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에 올 첫 오존주의보

서울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서울시는 4일 오후 3시를 기해 성동ㆍ광진ㆍ중랑ㆍ강북구 등 서울 북동지역에 오존오염도가 시간당 0.123ppm을 나타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 1시간만인 이날 오후 4시에 해제된 오존주의보는 지난해에 비해 약 10일 가량 빠른 것으로 시는 올해 들어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높은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발령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을때는 실외운동경기와 호흡기환자나 노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존주의보는 기온이 높고 바람이 적은 여름철에 발령되며 오존오염도가 0.12ppm이상일때는 주의보, 0.3ppm이상은 경보, 0.5ppm이상일 때는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지난해 서울에서 오존주의보는 8일에 걸쳐 총 16회 발령됐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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