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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AI 감염으로 20명 사망

중국ㆍ대만, 신종 AI 계기로 보건분야 협력관계 강화

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이 20명에 달한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3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10명의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신종 AI 감염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이날 저장성에서 5명, 베이징에서 1명 등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앞서 20일엔 저장성과 장쑤(江蘇)성에서 1명 등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중국 전역의 신종 AI 감염자 102명 가운데 20명은 사망하고 12명은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으며, 70명이 입원 상태다.

지역별 신종 AI 감염자는 ▲상하이(上海) 33명(11명 사망) ▲장쑤성 24명(3명 사망) ▲저장성 38명(5명 사망) ▲안후이(安徽) 3명(1명 사망) ▲베이징 1명(사망자 없음) ▲허난(河南)성 3명(사망자 없음) 등이다.



한편 신종 AI에 대한 공포가 중국을 비롯한 이웃 국가로까지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은 조류 인플루엔자 연구 분야의 협력을 구축 하고 있다.

대만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은 채취한 H7N9형 AI 바이러스 샘플을 대만에 전달했다.

CDC의 류스하오는 AFP에 “이 바이러스는 백신을 배양하고 진단하는 데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양측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염병의 공동 예방과 치료라는 측면에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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