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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외국인 금강산 관광 본격 개시

이날 여행을 떠나는 외국인은 콕존 듀폰코리아 사장 가족, 앤 렌도서 주한외국인부인회 회장, 앤드루 우드 영국 BBC방송 서울특파원 등 대부분이 주한 외국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이다.현대상선은 한국 출장차 내한했다가 여행에 나선 외국인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는 4일에는 외국인 132명이 현대 봉래호를 타고 금강산 여행에 나선다. 외국인의 금강산 관광은 지난해 10-11월 현대측이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단체대표 40여명을 초청한 시범관광이 처음이었으나 단체여행객이 유료로 관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외국인 관광을 위해 영어를 구사하는 관광안내원을 배치하고 선내에 사물놀이팀을 승선시키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음식을 준비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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