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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주변 성차별 시위 안돼”

오거스타 내셔널 GC의 성차별 논란이 법 개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거스타 시의 짐 월 대변인은 시 치안 유지에 관한 법률 개정을 오거스타 시 의회에요청, 오는 22일 의회 표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측이 요청한 법률개정안은 시위 집회 허가에 관한 것. 5명 이상이 모여 집회를 할 경우 30일 전에 시 치안 본부에 사전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치안 본부 측은 10일 간 심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하며 이후 5일 이내에 이에 대한 재심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전에는 집회 허가에 대한 시한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이처럼 오거스타 시 측이 법률 개정까지 고려하게 된 것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성차별을 비판해 온 여성 단체들이 오는 4월 11일부터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 기간 중 항의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로니 스트렝스 지역 보안관은 “자유 발언권보다 사람들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 중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주변의 공공 장소에는 모두 출입불가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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