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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S그룹 지분정리 마무리

GS홀딩스 지분 5.68% 확보·허창수회장 최대주주에 올라

구씨 가문의 LG그룹과 허씨 가문의 GS그룹간 지분정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GS홀딩스는 허창수 회장의 지분율이 3.46%에서 5.68%로 높아졌고 허동수 LG칼텍스정유 회장은 3.05%에서 3.89%로 변동됐다고 금융감독원에 30일 신고했다. 또 허승조 LG유통 사장은 2.81%(이전 2.15%), 허정수 LG기공 사장 3.39%(2.83%), 허진수 LG정유 부사장 2.88%(2.81%),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사장은 5.40%(3.76%)로 지분율이 각각 높아진 반면 허태수 LG홈쇼핑 부사장은 3.14%에서 2.97%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GS홀딩스의 최대주주가 기존 허완구 승산 회장에서 허창수 회장으로 변경됐다. 특수관계인 48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보유지분은 4,789만4,463주(51.55%)다. 이번 지분변경은 ㈜LG와 GS홀딩스 주요 주주들 사이의 대량 자전거래를 통한 것으로 이에 따라 양가의 지분정리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양가는 지난 8월 초 자전거래를 통해 구씨측이 보유하고 있던 GS홀딩스 주식과 허씨측이 보유하고 있던 ㈜LG 주식 일부를 맞교환한 후 이날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추가로 상호지분을 정리했다. GS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개인 차원에서 이뤄진 주식거래로 시간이 좀 지나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면서 “LG와 GS 사이의 지분정리가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는 내년 계열분리가 끝나면 자산규모가 16조900억원으로 공기업과 민영화된 공기업을 제외하면 재계 7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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